경남지역 대학교수,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9년부터 시행된 교육공무원의 벤처기업 창업 및 휴·겸직제도를 신설, 제정한 이래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8개 대학에 20명의 교수가 벤처기업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벤처기업 창업은 지난 99년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7명의 교수가 벤처기업을 창업하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과 의료분야. 신소재 분야가 각각 35%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는 15%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내 교수들의 벤처기업 창업이 늘고 있는 것은 대학측에서 관련법규에 보장된 교수창업을 허용하고 허가요건·권리의무 관계 등 교수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침을 대학내부 규정으로 정해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에 수반되는 자금과 정보, 기술 등의 인프라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교수 벤처창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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