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컨버터는 유선 인터넷 콘텐츠를 이동통신단말기에 적합한 포맷 및 환경으로 변환시켜주는 툴을 말한다. 유·무선 인터넷을 통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트랜스코더(transcoder)라고도 부른다.
컨버터는 변환 대상인 유선 인터넷 사이트의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소스로부터 텍스트를 추출, 이동통신단말기에 적절한 마크업 언어로 변환해준다. 언어 변환 중간단계에는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과 같은 언어를 이용한다.
유·무선 인터넷 통합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XML을 이용해 사이트를 새로 구축하는 것. 아예 컨버터와 같은 매개체가 필요없는 환경을 구축하자는 뜻이다. 하지만 이같은 방안은 사이트 신규 구축에 따른 비용, 시간, 노력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비경제적이다.
최근 이동전화단말기, 개인정보단말기(PDA) 등에 기본적으로 인터넷 접속기능이 장착되는 추세다. 블루투스,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 등 신개념 무선 인터넷 접속기술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WAP 컨버터 응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