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CJ드림소프트(대표 박제근)가 외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산업용 원격제어 솔루션 사업에 참여한다.
CJ드림소프트는 산업용 인터넷 원격제어 솔루션 기술 보유업체인 포이테크놀로지(대표 정재묵)와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 분야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포이테크놀로지는 TCP/IP 기반의 산업용 설비 제어기술, 공장자동화(FA)시스템 관련기술, 기타 산업용 자동제어 및 자동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CJ드림소프트는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박제근 사장은 “CJ드림소프트는 산업용 원격제어시스템 분야의 SI시장을 새로이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장자동화에 포괄되는 산업용 원격제어 시장은 크게 공정논리제어장치(PLC), 분산제어시스템(DSC)으로 구분되며 특히 올해 DSC시장은 1000억원대로 예상되나 한국하니웰·피셔로즈마운트·폭스보로 등 대부분 외국업체들이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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