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질의 보급형 렌즈 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부원광학·대원전광 등 광학렌즈 제조업체들은 기존 유리 렌즈보다 저렴한 플라스틱 렌즈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플라스틱 기반의 사출식 렌즈 생산설비를 늘리고 있다.
올해 플라스틱 재질 저가형 렌즈의 국내 생산은 전년대비 두 배 늘어난 500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유리 광학렌즈만 생산해온 부원광학(대표 박춘봉 http://www.boowon.co.kr)은 대만계 디지털카메라업체의 저가형 렌즈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10억원을 투자, 월 10만개 규모의 플라스틱 렌즈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 190억원 중 20%를 플라스틱 렌즈로 달성할 계획이다.
대원전광(대표 권혁호 http://www.daiwonoptical.c.kr)도 미국 완구업계에서 초저가 전하결합소자(CCD) 카메라 용도로 플라스틱 렌즈를 주문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올들어 플라스틱 렌즈의 생산비중을 30%대로 대폭 늘렸다.
이밖에 세기광학·세키노스코리아 등 여타 업체들도 올들어 플라스틱과 유리 렌즈를 혼용해 가격대를 낮춘 하이브리드타입 렌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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