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일본 후지쿠라사에 케이블모뎀 10만대를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1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일본 케이블모뎀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선두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후지쿠라에 공급할 케이블모뎀 ‘SCM-120U·사진’는 기존 이더넷카드 없이 PC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USB(Universal Serial Bus) 인터페이스 모뎀이다. 따라서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고 웹브라우저에 접속해 기본정보·주파수 설정 등 모뎀의 설치 및 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후지쿠라는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케이블모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술지원 및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일본의 차세대 광모뎀 시장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 케이블모뎀 시장은 지난 99년 20만대, 지난해 60만대, 올해 100만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광케이블과 직접 연결되는 차세대 광모뎀 시장까지 열릴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9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