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통신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이외에 2차전지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의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세제지원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5일 “2차전지와 PDP 등을 핵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세제지원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 관세법 개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제조·수리에 사용되는 부분품과 원재료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 올 1월부터 시행중이다.
또 이달부터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종전에 8%의 관세를 매겨온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등 평판 디스플레이의 제조장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재충전이 가능한 전지인 2차전지와 벽걸이형TV를 대표로 하는 PDP에 대해서도 제조용 장비의 제조와 수리에 사용되는 부분품과 원재료를 무관세 품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조만간 이들 제품의 제조업체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 세제 및 금융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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