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티소프트(대표 조성태 http://www.sntsoft.com)는 실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인공화학실험실’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학위주의 과학실험을 컴퓨터에서 실시해 그 과정과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기존 실험 관련 소프트웨어들이 미리 정해진 실험을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내장된 지식기반 정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임의의 실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엔티소프트는 우선 베타버전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4월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홍익대 인공지능연구실을 중심으로 5년에 걸쳐 개발된 것으로 에스엔티소프트는 지난해 홍익대 인공지능연구실 출신의 석박사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 조성태 사장은 “‘인공화학실험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것으로 이번 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화학회(ACS)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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