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투자회수 차원에서 두루넷 주식 626만8111주, 175억7430만원 가량을 매각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삼보컴퓨터의 두루넷 지분은 16.9%에서 10.54%(1033만주)로 낮아졌다.
유태귀 삼보컴퓨터 IR팀장은 “지난해 12월 두루넷에 대한 1억달러 유상증자분 중 5000만달러를 오는 6월 15일까지 매각할 수 있다”며 “이중 일부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장외에서 매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솔빛미디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억2610만원을 추가로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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