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 솔루션 개발업체 아이모션(대표 김종민)은 음절결합정보를 이용한 음란어·비속어 차단 컴포넌트를 자사의 홈페이지(http://www.imoxion.com)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인터넷 게시판, 방명록, 대화방에서 주로 사용될 음란어·비속어 차단 컴포넌트는 리눅스, 솔라리스, NT용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개발됐다.
이 컴포넌트는 음절의 결합 정보를 이용해 기존 컴포넌트가 단어검색에 그친 반면 형태소 분석은 물론 의미분석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중의적인 단어까지 욕설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구별해낸다.
개발 배경에 대해 김종민 대표는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들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르고 고운말을 쓰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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