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대표 이윤우 http://www.sec.co.kr)은 지난달 D램 반도체업체로는 처음으로 월 1억개 생산 및 판매(64Mb 환산 기준)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월평균 6000만개인 생산, 판매량을 4000만개 이상 늘린 것으로 △양산기술의 혁신 △안정적인 대형 거래선 확보 △수요 위축에 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없이는 달성하기 힘들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인텔과의 램버스 D램 관련 전략적 제휴와 3월 델과의 D램 장기공급 계약에 힘입어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부터 가동한 화성 2단지 10라인의 성공적인 운영과 업계 최고 수준의 수율 유지, 라인내 생산성 및 설비 관리 향상이 뒷받침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1억개 돌파는 램버스 D램, DDR SD램, 256Mb SD램 등 부가가치가 높고 미래시장의 주력이 될 제품군의 비중을 60%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28 및 256Mb 램버스 D램의 경우 3월 D램 반도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해 이미 삼성전자 D램의 주력제품으로 떠올랐다.
이번 월 판매 1억개 돌파로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 1위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으며 2005년께 시장을 형성할 4기가 D램 등 차세대 기술을 현 양산기술에 응용할 수 있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D램의 판가 하락에 대응해 램버스 D램과 DDR SD램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그래픽 메모리 제품 생산도 점차 확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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