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전트랜스포머의 국산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쎄라텍이 일본 히타치 금속으로부터 장비 및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국산화에 나서는 한편 지난 99년 개발에 성공한 동일기연도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압전트랜스포머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등의 전원 구동에 사용되는 압전인버터의 핵심부품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의 소형화 추세에 적합하며 기존 권선형 트랜스포머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좋고 안정성이 뛰어나 그동안 일본 업체에 주로 의존해왔다.
쎄라텍(대표 오승용)은 최근 일본 히타치 금속과 계약을 맺고 압전트랜스포머 생산장비 및 기술을 이전받아 히타치 금속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생산을 시작해 안정화 및 품질검증이 끝나는 올 하반기부터 압전트랜스포머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동일기연(대표 손동준 http://www.dongiltech.co.kr)은 압전트랜스포머의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자사의 압전트랜스포머를 적용한 인버터도 개발, 오는 6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버터 생산업체인 PIS(대표 장현길)의 협력업체인 W사도 최근 압전트랜스포머의 개발에 성공해 품질검증 단계에 있으며 국내 인버터업체의 수요를 찾는 중이다. PIS 측은 W사의 압전트랜스포머의 안정성 및 품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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