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 전문업체인 에쎌텍(대표 정순관)과 레이저마킹공정 장치업체인 레이저테크(대표 조형석)가 1일 합병, 통합회사로 출범한다.
에쎌텍과 레이저테크는 1 대 1.2의 비율로 통합,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새로운 회사로 출범했다. 새 회사의 상호는 에쎌텍으로 기존 에쎌텍의 정순관 사장은 회장을, 레이저테크의 조형석 사장은 대표이사를 맡았다.
합병 전의 에쎌텍은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본더, 자외선(UV) 세정장비, 전자부품 검사 자동화라인 등 산업용 자동화설비를 주력사업으로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레이저테크는 LG산전에서 종업원 지주제 형식으로 분사, 지난해 3월 설립된 회사로 레이저마킹장비를 위주로 지난해 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동안 사업상 협력해온 두 회사는 이번 통합으로 기술력·생산력 공유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신규사업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새로 출범한 에쎌텍은 크게 시스템사업부·레이저사업부·신규사업부 등으로 구성, 신규사업부에서 웨이퍼커터, 글라스커터, 300㎜ 웨이퍼 프로버(prober) 등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미세가공장비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존 레이저가공장비 외에 적용분야가 다양한 마이크로 브래스트(brast) 등으로 취급장비를 확대,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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