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 http://www.haansoft.com)는 30일 홍콩에서 열린 채권자 모임에서 지난해 3월30일 발행한 5000만달러 규모의 유로 전환사채(CB)에 대한 풋옵션 행사를 1년 늦춰 내년 3월30일 행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한컴은 풋옵션 행사로 인한 현금상환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환차손 및 풋옵션의 이자부담까지 해결됐다.
또 채권자들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가격을 현재 주가 수준으로 조정키로 결정했다.
한컴은 전환사채 발행조건 변경으로 약 3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CB에 대한 풋옵션 행사에 대비해 추진해 왔던 외자유치를 사업파트너 확보로 전환, 여유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