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통신주들의 지수방어에도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의 약세에다 현대건설 쇼크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T지수는 전날보다 5.35포인트 떨어지며 173.03(잠정치)으로 마감됐다. 이날 특징주는 단연 통신 서비스주. LG텔레콤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하나로통신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반면 그동안 강세로 부각되던 반도체업종은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미국 필라델피아지수 하락으로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4.4% 급락으로 돌아섰고 주성엔지니어링·피케이엘 등 반도체 장비주도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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