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전산시스템을 기존 메인프레임의 중앙집중식에서 탈피, 클라이언트서버(CS) 혹은 웹 환경으로 전면 교체한다. 동시에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정보시스템실 곽명근 팀장은 『급변하는 e비즈니스 시대에 전산시스템을 중앙집중식으로 운영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클라이언트서버 혹은 웹 환경으로 다운사이징 작업을 벌이기 위해 정보전략계획(ISP)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정보전략계획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전산시스템의 교체뿐 아니라 ERP시스템 등의 도입도 검토한다. 아직 제약 업계에 e비즈니스가 활성화되지 않아 올해는 e비즈니스와 관련해 직접 투자를 지양하고 우선 내부 시스템의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ERP 등 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약 15억원의 1차연도 예산을 확보했으며 정보전략계획 결과에 따라 추가 예산을 산정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효율성을 검토했던 e마켓플레이스 설립은 당분간 정부의 B2B정책과 업계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잠시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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