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데이터통합(VoIP) 호스팅 및 코로케이션사업을 본격화한 SK텔링크(대표 신헌철 http://www.00700.co.kr)가 국내 유력 인터넷전화국사업자 2곳과 각각 손잡고 시장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인터넷전화국사업자인 앳폰텔레콤(대표 전국제),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 등 두 업체와 잇따라 VoIP 코로케이션 및 국제호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앳폰텔레콤과 애니유저넷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VoIP장비나 네트워크를 SK텔링크의 VoIP 및 국제관문시스템에 연동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또 비보유 설비 및 기술은 SK텔링크측의 지원을 받아 메울 수 있다.
SK텔링크 관계자는 『그동안 별정통신부문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고수해왔지만 대부분 서킷기반의 서비스에서 창출됐던 것』이라며 『패킷기반의 서비스 범위를 넓힘으로써 향후 통신발전의 흐름을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링크는 지난해부터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인 웹투폰과 트래픽처리 협력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의 개인회원 및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다각도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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