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에 대해 장기매수 의견이 나왔다.
리젠트증권은 21일 LG전선의 고수익 위주로의 사업구조조정 진행 상황, 주력사업인 광케이블 매출 확대, 관계사 투자유가증권 매각으로 인한 현금유입과 그룹 리스크 감소, 올해 예상 실적호전 등을 근거로 장기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LG전선은 사업구조조정 방안으로 펌프·히팅시스템 등 저수익사업을 독일과 미국에 매각하고 광케이블·초고압케이블·전자부품 등 고부가가치·고성장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광케이블 시장은 그 규모가 8200억원대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관계사 주식 매각으로 현금유동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LG전선은 올해 예상매출 2조238억원, 예상경상이익 14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금액은 2000년 대비 5.1%, 29.2% 각각 증가한 수치다.
21일 1만1400원으로 장을 마친 LG전선의 주가는 2000년 4월 1만8250원을 고점으로 11월 중순까지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의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