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장비시장의 성장성 둔화가 예상됐으나 주성엔지니어링·케이씨텍 등 일부기업은 오히려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21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8.0%에 그쳐 지난해 성장률 54.4%보다 크게 낮아지고 전체 순이익 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성엔지니어링·케이씨텍·유니셈·이오테크닉스·반도체엔지니어링 등은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모두 20%를 넘는 등 전반적 시장상황의 악화에도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표참조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는 시장 상황 호조로 대부분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놨지만 올해는 개별 기업간 실적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올해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주성엔지니어링·케이씨텍 등은 해당분야에서 기술력이 독점적 우위에 있고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는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2001년 실적호전 예상 반도체 장비업체(단위:억원, %, 배)
회사명=시가총액=2000년 매출=2001년 매출=증감=2000년 순이익=2001년 순이익=증감=PER
주성엔지니어링=2886=540=1024=89.6=77=190=145.8=15.2
케이씨텍=540=683=810=18.5=39=96=146.0=5.6
유니셈=441=219=271=24.0=29=45=56.5=9.8
이오테크닉스=763=358=497=39.0=71=87=21.7=8.8
반도체엔지니어링=486=264=424=60.4=25=42=70.0=11.6
●자료: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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