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새롭게 부상하는 무선LAN 및 블루투스 산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민·관·연 모두 참여하는 포럼 구축에 나선다.
20일 정통부는 무선랜, 블루투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무선랜포럼과 블루투스포럼을 4월중으로 결성,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선랜, 블루투스 포럼이 결성될 경우 그간 민간업체 중심으로 논의되던 관련분야 기술기준, 산업화가 정부주도로 이뤄져 본격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정통부는 포럼을 통해 사업자, 제조업체가 요구할 경우 관련 공동표준을 만들어 국가표준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 제조업체, 사업자와 관련된 국내외 관련기술, 마케팅 정보는 물론 내부적으로 제품수요를 파악해 정부차원의 무선랜, 블루투스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은 정부는 물론 업체, 연구소, 학계 관계자를 총망라해 구성하며 이 곳을 통해 관련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술기준, 정보공유, 산업화 관련 각종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초안이 완성되는 이달말께 참여업체를 선정, 포럼 운영에 필요한 위원들을 선정해 포럼을 완성시키기로 했다.
블루투스 포럼은 연간 4000만원, 무선랜포럼에는 3000만원에 이르는 정부차원의 경비가 지원되며 향후 틀이 갖춰지면 업체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간 블루투스, 무선랜과 관련한 연구팀, 협의회 등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이 주도해 왔으나 두개의 포럼이 결성됨에 따라 무게중심이 정부주도의 포럼으로 급속히 넘어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 김준호 전파관리과장은 『포럼 결성 추진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 관련 산업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포럼에서는 블루투스, 무선랜 표준화, 기술개발 협의, 의견조율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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