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은 20일 한국 투자보고서에서 당분간 기술주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술주의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가 보이면 삼성전자를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NG베어링증권은 또한 기업들의 향후 순익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면서 상위 추천종목을 5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들 상위 추천종목은 한국통신공사·현대차·신세계·엔씨소프트·옥션 등이다.
ING베어링증권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다른 통신주에 비해 ADSL서비스에 대한 투자회수 기간이 짧아 기업가치가 향상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낮은 한계비용으로 인해 순마진이 40%에 달하고 향후 게임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15만9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옥션은 경매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총상품판매가 증가했으며 회원 가입자수도 지난해보다 335% 늘어났다고 ING베어링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하강기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다는 점을 들어 향후에도 꾸준한 이익증가가 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종목명=목표가=주가수익비율(per)
한국통신공사=110,000=12.8배
현대차=25,000=6.2배
신세계=92,900=7.3
엔씨소프트=159,000=11.5
옥션=57,000=-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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