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지난해 사업실적은 호전됐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13개 정보기술(IT)종목을 선정하고 관심을 촉구했다.
주식시장이 약세가 지속되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는 매출액·당기순이익 등 실적은 양호하고 주가는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대우증권은 현 장세가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과 정부의 연기금 투입결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적다는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약세가 지속되는 시장상황에서는 실적이 건실한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실적이 건실한 종목은 시장의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도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증시가 불안하고 뚜렷한 재료가 없는 약세장에서는 실적호전 저가주가 가장 안전한 투자 대안이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실적호전 저평가주 종목으로 거래소시장의 대덕전자·삼화전기 등과 코스닥시장의 델타정보통신·바이어블코리아·반도체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표참조
정성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상황이 뚜렷한 개선점이 없는 모습이지만 실적호전주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삼화전기·대덕전자·바이어블코리아 등 현재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표>거래소·코스닥 2000년 실적호전 종목(단위:%, 원)
종목명=매출액증감률=경상이익 증감률=순이익 증감률=19일 종가(액면가)
삼화전기=14.1=1304.0=568.1=14400(5000)
대덕전자=30.2=113.5=96.3=11150(500)
델타정보통신=207.0=604.7=601.9=3260(500)
바이어블코리아=156.1=949.4=505.9=9360(500)
반도체엔지니어링=334.2=491.3=454.2=11300(500)
타프시스템=115.3=560.6=359.4=19750(500)
우리기술투자=143.4=187.5=184.4=8010(5000)
인츠커뮤니티=50.4=101.4=183.4=6600(500)
창민테크=66.8=291.6=161.4=10400(500)
심스밸리=169.6=166.0=158.8=13200(500)
젠네트웍스=244.7=145.2=158.0=5080(500)
실리콘테크=86.2=125.3=145.0=6290(500)
포스데이타=48.5=156.4=102.2=17850(5000)
자료: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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