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데이터를 PC·PDA·휴대폰 등 각종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웹데이터싱크(웹데이터동기화)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웹데이터싱크란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한 주소록·스케줄·메일 등을 다양한 단말기로 동기화할 수 있는 기술로 어떤 단말기에서나 데이터를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어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와 함께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IBM·모토로라·노키아·로터스·팜 등이 국제 동기화기술협의체인 「싱크ML(http://www.syncml.org)」을 결성, 지난해 12월 웹데이터싱크 프로토콜 「싱크ML1.0」버전을 발표했고 전세계 600여개 업체들이 이를 기반으로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싱크페스트」콘퍼런스에서 싱크ML을 적용한 시스템간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인증로고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체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99년부터 애니데이(http://www.anyday.com)·퓨마테크(http://www.intellisync.com)·퓨전원(http://www.fusionone.com)·스타피시소프트웨어(http://www.starfishsoftware.com)·와이어리스날리지(htttp://www.wirelessknowledge.com) 등 싱크ML 솔루션 개발업체들이 등장해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웹싱크(대표 김의용 http://www.websync.co.kr)·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 http://www.3rsoft.com)·엔드리스레인(대표 정재욱·우정출 http://www.erain.co.kr) 등을 비롯해 버츄얼텍(대표 서지현 http://www.virtualtek.co.kr)·테라스테크놀로지(대표 어진선 http://www.terracetech.co.kr) 등이 요소기술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99년부터 관련 솔루션 개발에 나선 웹싱크는 최근 개인정보 데이터를 동기화해주는 「트라이싱크」를 선보였으며 현재 싱크ML 표준안을 수용한 2.0버전을 개발 중이다. 또 올들어 단말기업체·이동통신업체·시스템통합(SI)업체와 싱크ML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LGEDS시스템과 PDA를 이용한 기업용 솔루션의 데이터동기화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이달 중 PDA업체인 제이텔과 데이터동기화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쓰리알소프트도 오는 5월까지 무선솔루션업체인 마이엔진(대표 이현봉 http://www.miengine.com)과 공동으로 싱크ML 표준을 적용한 웹메일 솔루션을 개발해 6월 싱크페스트 콘퍼런스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드리스레인은 자사의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 프로그램인 「엔드리스핌스2」에 웹데이터싱크 기능을 추가해 올 상반기 자사 개인일정관리 사이트인 「다이어리킷(http://www.diarykit.com)」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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