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부품 수출주력품목 육성

정부가 자동차 전장부품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적극 육성한다.

산업자원부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비중이 현재 20%에서 오는 2005년에는 25%, 2009년에는 31.5%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자동차 전장부품을 향후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는 데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유럽의 3리터카, 미국의 저연비·저공해자동차(PNGV), 일본의 청정하이브리드자동차(ACE)에 소요되는 미래형 부품에 기술개발자금을 집중시키고 인증획득, 수출상담, 판로까지 토털서비스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자부의 집중 육성 대상품목으로는 하이브리드 동력장치 및 핵심부품, 고압연료분사 및 제어장치, ABS, 카네비게이션, 희박연소엔진 기술,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 Ni-MH전지, 에어백, 전기자동차, 유선조정장치, 차량제어장치, 센서 및 엑추에이터 등이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통합과 개편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부품 다국적 구매 추세가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조를 누리고 있는 수출기조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장부품을 집중 육성,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은 최근 들어 국산 부품의 품질 향상으로 디스크용 라디오수신기(156.8%)·시동전동기(24.6%) 등의 수출 신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억여달러던 무역흑자가 올해는 23억달러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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