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총장 정성기)가 외국 기업·연구소로부터 18만1875달러(한화 약 2억2715만원)에 달하는 3건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공학부 남인식 교수가 올초 GM의 「자동차 배기가스 절감장치 개발」 과제를 수주한 것을 비롯, 최근 재료금속공학과 이창희 교수가 약 5만달러에 해당하는 「스테인리스강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노르웨이의 엘켐(Elkem)과 계약했다.
이밖에도 에이즈 DNA 백신 연구를 하는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가 미국 스켈라(Sequella) 결핵연구재단과 6만2500달러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이용한 결핵예방 및 치료제 개발」 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에 들어갔다.
김준희 연구지원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연구과제 유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국내 경기침체로 대학의 연구비가 크게 줄어들어 작년 말부터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4월 이후부터 외국기업 연구과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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