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벤처컨설팅(대표 공석환)은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해외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협회와 한국무선인터넷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자본 유치 및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모색,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유무선통신,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 관련 사업 등 정보기술(IT) 관련분야 우수 벤처기업이며 주최측은 행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참가기업을 12개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기업들은 벤처캐피털 및 다국적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제휴를 위한 현지 투자설명회(IR)를 비롯해 행사기간중 회사별 부스를 운영, 투자업체와 개별면담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CCC벤처컨설팅은 오는 20일까지 IR참가 신청을 받고 24일까지 참가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공석환 사장은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 이후 1년 동안 투자유치 및 제휴 성사를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스코, 인텔, 노키아, 주니퍼, 에이서, 오크테크놀로지, DVS USA, KLA텐코, 사이프레스반도체 등 현지기업을 비롯해 인터넷캐피털그룹(ICG), 포천텍파트너스, 이스트게이트캐피털(EGCM), 선시노USA 등 15개 벤처캐피털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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