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지주회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노용악 부회장(60)은 30년 이상 국내 전자산업을 개척해온 전자업계의 산증인이자 LG전자를 대표하는 마케팅 전문 경영인.
노 부회장은 지난 65년 입사한 후 78년에는 한국 최초의 미국 판매법인 초대 법인장으로 부임해 당시 새로 개발한 컬러TV의 미국 수출을 진두 지휘했고 95년에는 중국 지주회사를 맡아 외국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시장점유율이 10위권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노 부회장은 현재 중국내의 12개 생산법인과 6개 판매법인, 6개의 서비스센터 등을 연계해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게 목표다.
충북 보은 출신인 노 부회장은 배재고를 나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지난 99년 전자산업 40주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쌍수 사장(56)은 획기적인 생산혁신활동과 수출 드라이브 전략 전개를 통해 한국의 가전제품을 세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린 「가전업계 신지식인 1호」로 통한다.
김 사장은 지난 69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공장장을 거쳐 현재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엔지니어 경영인인 김 사장은 냉장고 공장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2년에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100ppm을 도입했고 사업본부장이던 96년에는 6시그마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생산성 혁신과 세계적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매년 높은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김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93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99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국내 「가전업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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