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패키지업체 앰코테크놀로지가 대만 반도체 후공정 공장 2개를 인수, 대만 반도체시장에 진출한다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마이클 오브라이언)가 12일 밝혔다.
앰코가 인수하는 대만의 반도체 회사는 TSTC(Taiwan Semiconductor Technology Corporation)와 SSC(Sampo Semiconductor Corporation)이며 앰코는 양사를 통해 이동통신단말기와 PC용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주요 고객에 대한 사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앰코 김주진 회장은 『이번 대만 진출로 주요 고객들과의 위치가 인접해 즉각적인 제품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반도체 패키지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현지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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