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하버드대학 제27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하버드대학측은 12일 소집된 하버드감독위원회 특별회의에서 로런스 서머스 전 장관의 차기총장 선정을 인준했다. 서머스 차기총장은 오는 6월 10년 만에 물러나는 닐 H 루덴스타인 총장에 이어 취임한다.
20세에 MIT를 졸업한 서머스는 27세에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8세에 하버드대의 정교수가 될 만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 지난 1993년까지 교수를 지낸 그는 그해 재무부로 들어가 95년 부장관, 99년 장관직에 올랐으며 지난 1월 퇴임한 뒤 워싱턴의 부르킹스 재단에서 연구활동을 벌여 왔다.
한편 그의 삼촌인 폴 새뮤얼슨 MIT 교수와 외삼촌인 케네스 애트 스탠퍼드대 교수는 각각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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