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또는 부품 표준규격 1종을 개발할 경우 연간 3억4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한달간 136종의 기계류·부품 표준규격을 개발, 활용중인 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업체가 표준규격 개발로 거둔 경제적 효과는 개발비용(10억원)의 46배인 459억원으로 1종당 경제적 효과는 3억40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효과를 유형별로 볼 때 생산 및 거래 원가절감이 25%(114억원)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량률 감소 21%(97억원) △공정의 단순화 20%(91억원) △고장률 감소 18%(83억원) △인력 절감 16%(74억원) 순이었다.
기술표준원은 업계의 표준규격 활용도와 경제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간 공용화가 필요한 부품·소재 △선 규격화해 중복개발 방지가 필요한 부품·소재 △수입대체·수출효과가 큰 부품·소재 등 총 250개 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33억원을 투입해 부품소재 규격 표준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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