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흐리게 하는 사행성 인터넷 사이트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돈 버는 사이트」에 관한 게시물들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까지 범람해 어린이들의 사행심을 부추기며 동심을 멍들게 하고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피라미드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고 다른 사람을 회원으로 가입시키면 추천자 1인당 500원에서 1만원 가량이 꼬박꼬박 적립된다며 유혹하는 이들 게시물들은 홈페이지가 개설된 대부분의 초등학교 게시판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특히 「안 읽으면 후회할 걸」 「돈을 쉽게 벌 수 있습니다」 「용돈 벌기 하루 10분만 투자」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끄는 제목을 달아 다른 게시물에 비해 조회수도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내용도 그럴 듯하게 꾸미고 있어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현혹하거나 유혹하고 있다고 본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노력하지 않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과 기대감을 주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이런 게시물이 몇달째 버젓이 올라 있어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교측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판단력과 분별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유혹하는 사이트를 폐쇄하기 바란다.
우정렬 부산시 중구 보수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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