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원화환율의 하락으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소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2.0% 하락, 4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석유화학 제품의 국제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공급량 감소로 각각 올랐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금속1차제품의 국제시세가 내렸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한편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내렸는데 원화환율이 하락한데다 공업용 원자재의 국제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 전반적인 수요부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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