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7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생산기술원에서 전자·정보통신 관련 전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1년 상반기 사업/기술 전략회의」를 개최,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디지털TV 등 승부사업의 연구개발(R&D)분야에 1조원 이상을 집중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을 비롯, LG·필립스LCD·LG이노텍·LG마이크론·LG텔레콤·데이콤·LG전자기술원·LG생산기술원 등 전자관련 주요 계열사 사장을 포함해 사업본부장 및 연구소장 등 50여명이 참석, 8시간에 걸치는 마라톤 회의를 통해 사업 및 기술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LG전자와 LG정보통신 합병에 따른 통합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홈네트워크와 모바일네트워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향후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디지털TV 등 승부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기회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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