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면에 나서고 현대전자까지 가세한 상태다.
호주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디딘 업체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 12월 호주 허치슨이 추진한 CDMA장비 국제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자로 선정돼 10년간 관련 시스템을 턴키(Turn Key)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어 99년 3월에는 텔스트라 시스템과의 망 정합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시스템 및 단말기 수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의 무선통신분야 공식파트너로 선정되면서 CDMA 마케팅에 가속도를 붙였다. 같은 해 7월 허치슨과 427개 기지국을 기반으로 하는 CDMA 이동통신망을 개통한 데 이어 9월 시드니올림픽 기간중에 cdma2000 1x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올해 허치슨과 함께 멜버른지역에서만 40만 CDMA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도 호주시장 공략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호주진출 1년여 만에 CDMA 단말기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1, 2위를 다투는 위치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급형 CDMA 단말기 수출모델인 「LGC-800W」를 텔스트라와 허치슨에 12만대 이상의 단말기를 공급한 것.
이 회사는 앞으로도 현지 고객의 요구(needs)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WAP 기반의 듀얼폴더 및 플립형 인터넷기능 단말기들을 공급해 시장주도권을 장악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도 지난해 약 6만대의 CDMA 단말기를 호주시장에 공급하며 점유율 19%를 기록했다.<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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