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음향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앤디엔지니어링(대표 이경락 http://www.adeng.com)은 입체방송을 위한 입체음향 녹음·재생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월드컵 입체방송을 겨냥해 개발된 이 제품은 음향의 전후·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구별을 할 수 있게끔 입체적으로 음향을 녹음·재생할 수 있으며 입체 카메라와 연동시켜 생방송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스테레오·돌비서라운드·돌비디지털 방식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바이노럴(binaural)·앰비소닉(ambisonic) 등 초기 입체음향 기술로 녹음된 소리를 보다 현장감 있게 재생할 수 있다.
이신렬 선임연구원은 『입체방송을 겨냥한 제품이지만 영화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입체음향 개발을 맡은 에이앤디엔지니어링사의 음향사업부는 서울대 음향공학연구실의 연구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입체음향 녹음·재생기 개발 및 입체음향 관련 각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677-7591
<김명수기자 km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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