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지난해 2월 NEC·에릭슨·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로지스·노텔네트웍스·대당·상하이벨·동방통신·금봉 등 10개 업체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더불어 CDMA 장비입찰 당사자인 차이나유니콤은 북경·상해·천진·복건성·산서성·흑룡강성·호북성·운남성·녕하자치구 등 9개 지역에서 우선 1112만 가입자, 2003년까지 4000만 가입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은 CDMA장비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제휴 및 합자를 통한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CDMA 상용망을 개통한 회사. 지난 99년 12월 중국의 하북세기통신과 함께 시스템을 개통, 지난해 1월부터 하북과 상해에서 상용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하북세기통신으로 2억달러 이상의 CDMA시스템 및 단말기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벨과 시스템부문에서, 커지엔과 단말분야에서 제휴하기로 계약했으며 상하이벨과는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세기이동통신에 9000만달러 상당의 교환국(12개)과 기지국(500개) 설비를 공급했으며 2003년까지 20억달러어치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도 중국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장비업체인 중흥통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중국정부로부터 인가를 받는 단계이며, 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도 교홍전신과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중국에 GSM단말기 수출을 시작한 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 http://www.sewon-tele.com)과 텔슨전자(대표 김동연 http://www.telson.co.kr), 중국 현지업체와 CDMA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단말기 공급계약을 추진중인 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 http://www.widetel.co.kr) 등이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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