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비전력 칩 「크루소」의 제조업체 트랜스미터가 새 CEO를 맞는다.
트랜스미터는 최근 창업자인 데이비드 디첼 CEO가 부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자리를 옮기고 뒤를 이은 새로운 CEO에 현 사장 겸 최고업무책임자(COO)인 마크 앨런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디첼 CEO의 후임으로 경영을 맡게 된 마크 앨런은 경영자로서의 수완 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인물. 그는 누비디아, C큐브 마이크로시스템스, 사이프레스세미컨덕터 등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1월 트랜스미터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데이비드 디첼은 기자회견에서 『트랜스미터가 최근 6년간 신흥 벤처업체의 단계에서 크루소 칩을 대형 PC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채택할 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퇴임 이유에 대해 『트랜스미터는 지난해 1월 최초의 제품 발표로부터 같은해 성공적인 주식공개(IPO)를 일궈내는 등 설립 당시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성장의 토양이 갖춰진 만큼 나는 장래의 제품 전략과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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