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형가전업체인 성철사(대표 정승규 http://www.starion.co.kr)가 「스타리온(Starion)」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에 본격 나선다.
LG전자에 소형가전을 OEM 공급해온 성철사는 지난해말부터 자체 브랜드로 제조와 유통에 본격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고 스타리온 브랜드를 만드는 한편 회사 이름도 스타리온성철로 변경했다.
스타리온성철의 전문판매법인으로 설립된 스타리온의 유희 이사는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로 소형가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도 개설했다』며 『냉열기 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소형가전 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스타리온성철은 신규 브랜드에 대한 시장 테스트 차원에서 지난해말 로터리히터를 출시했으며 올 여름시장을 겨냥해 신개념 선풍기를 선보인 상태. 이 제품은 모터의 크기를 50% 이상 줄여 후면 디자인을 심플하게 설계함으로써 모터로 인한 열발생을 감소시킨 선풍기로 신세대 주부를 겨냥해 팬의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줄인 12인치 제품도 별도로 출시됐다.
한편 스타리온은 자동차와 냉장고 등의 부품 및 정보통신기기를 생산하는 7개 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부산과 창원에 자체공장이 있고 인도네시아·멕시코·중국에 3개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문의 (02)598-1226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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