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지난해 반도체장비 시장 규모에서 일본을 따라잡았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에 따르면 대만이 지난해 108%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의 19%를 차지, 67% 성장에 그친 일본을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며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일본에 비해 2억달러가 많은 총 94억2000만달러의 반도체장비가 거래됐다.
한편 SEMI는 지난해 77%의 성장률을 보인 미국이 131억5000만달러의 시장규모로 여전히 세계 1위를 고수했으나 성장률면에서는 전체성장률 90%를 넘어서는 116%를 기록한 중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반도체 주변국들의 약진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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