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지원 커뮤니티인 「오라클 벤처네트워크」가 국내에서도 출범했다.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28일 힐튼호텔에서 15개 협력사를 주축으로 한 오라클 벤처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올해 국내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벤처네트워크는 단순 자금·기술 지원형태가 아닌 벤처캐피털, 인큐베이터, 법률자문, 홍보, 인력 서비스 등의 전문 서비스 업체들을 온라인상으로 연결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생 벤처기업이 설립에서부터 자금, 마케팅, 각종 법률 문제 등 기술개발 부문을 제외한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것이 오라클의 설명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오라클이 구성한 오라클인터넷벤처커뮤니티(OIVC)와 달리 오라클 본사 차원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에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 본사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 4억달러를 투입했으며 유럽지역의 경우 2885개의 회원이 등록해 200여 회사가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참여한 커뮤니티 협력사로는 인터베스트, 아이엠엠, 프론티어, 법무법인 지평, 삼일회계법인, KTB인큐베이팅, 에이폴스, 드림홀딩스아시아, 파파빈닷컴 등 15개사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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