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스디자인커뮤니티(http : //www.designorbis.com)는 지난해 1월 설립해 이달로 만 1년을 채운 새내기 디자인업체. 그러나 이 회사 손승형 사장(37)과 4명의 디자이너 모두가 이 분야 경력 10여년을 자랑하는 30대의 베테랑 디자이너들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표방하는 것은 토털 디자인 컨설팅. 모든 디자인전문업체들이 이런 모토를 내걸고 있지만 손 사장은 『우린 다르다』고 말한다.
『토털 디자인 컨설팅이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디자이너가 제품개발과 양산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컨트롤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죠.』
손 사장의 주장대로 오비스 멤버들은 대우디자인연구소에서 백색가전부터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및 최신 IT제품들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제품디자인 전문가들.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디자인업체들과 비교가 안된다는 것이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얼마만한 비용이 들고 양산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기본 개념도 모른 채 IT기술만 가지고 창업한 벤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업체들엔 기획부터 양산까지 모두 책임지는 토털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제로 오비스는 세트톱박스·웹카메라·3D무선마우스 등 최신 IT제품을 개발하며 이같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업체들로부터 품질과 비용은 물론 효율성까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사장과 오비스 창업멤버들은 최근 형광물질을 이용해 밤에도 스스로 발광하는 스탠드와 시계를 자체상표로 내놓으며 단순 디자인 용역업체가 아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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