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표준이 혼재된 디지털가입자회선(xDSL)시장에서 국내 산업계의 힘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나아가 국제 표준에도 국내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내 xDSL 표준화 활동이 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책정, xDSL 표준화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행기관은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가 중심이 돼 산업계·학계 인사들이 참여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대칭형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SHDSL) 등 차세대 DSL기술에 대한 국내 표준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하게 된다.
그러나 VDSL 국내 표준은 해외 표준화 활동이 2002년 하반기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이와는 별도로 국내 표준이 세계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xDSL포럼을 통해 해외 표준 활동을 지원하는 포럼 지원사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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