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를 통하지 않고 상호 공유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통해 상대방의 프린터에 문서가 자동발송되는 실시간 원격 프린트시스템이 개발됐다.
엠디엔뉴스(대표 민경두)는 각종 문서를 개인 컴퓨터에 연결된 프린터로 실시간 원격송출하는 네트워크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 전원을 켠 상태에서 송출된 정보가 프린터로 인쇄되도록 개발돼 팩스를 통한 전송비용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문서 도착시 알람기능과 함께 컴퓨터 화면에 「문서제목창」이 실시간으로 뜨도록 돼 있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사내 네트워크로 활용이 가능하다.
엠디엔뉴스는 단체나 기업이 희망할 경우 기업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민경두 사장은 『실시간 원격 프린트시스템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문서 송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협회·단체·기업 등 문서 송수신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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