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대표 김영 http://www.shinil.co.kr)은 26일 올해 총 120만대의 선풍기를 생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 사업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신일산업은 우선 올해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응키 위해 자연풍에 가까운 바람을 발생할 수 있도록 선풍기 날개의 날 수를 5개로 늘이고 안전망에 살균소독 기능이 있는 방향제를 첨가하는 한편, 고급의 날개재질를 채용하는 등 기능 및 성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중 유통 업체들의 혼돈을 줄이기 위해 110여개에 이르던 기존 모델 수를 80여개로 줄이고 단기 구매대수 1만대 이상의 대형거래선에 대해서는 유통업체별 독자모델을 개발·공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일산업 관계자는 『올해 총 120만대의 선풍기를 생산키로 하고 지난해 말부터 선풍기를 하루 5000대씩 생산하고 있다』며 『다음달부터는 시중 유통업체에 제품을 본격 공급하고 4월 중순부터는 생산량도 1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73-330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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