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공급업체인 에바트티엔씨(대표 심현대 http://www.evate.co.kr)는 최근 대만의 주기판 전문업체인 에이빗(ABIT)과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에바트티엔씨는 에이빗으로부터 주기판을 들여와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PC 제조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서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해 자체 개발한 화자종속형 음성보안소프트웨어인 「텔키」를 주기판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세트톱박스·PDA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에바트티엔씨는 그래픽카드에 이어 이번에 주기판까지 취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빗 주기판은 그동안 지피컴(대표 황선준 http://www.zpcom.com)이 독점 공급해왔으나 에바트티엔씨의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업체가 경쟁하게 됐다. 문의 (02)783-9577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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