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테마파크인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에 문화산업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상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40억원을 투입, 엑스포과학공원 내 일부 시설을 문화산업창업보육센터로 개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엑스포과학공원 관리동에는 영상지원센터가, 프레스센터에는 시네마센터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영상지원센터에는 1층에 애니메이션 제작장비 등이 설치돼 입주 업체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되며 2, 3층에는 10여개의 게임 및 캐릭터 관련 벤처기업가 입주하게 된다. 또 시네마센터에는 1층에 영화아카데미를 설치, 영화제작 인력을 양성하는 센터로 활용하고 2층에는 5, 6개의 국내 영화제작사를 유치해 영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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