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관리체제가 한창이던 지난 98년 설립된 텔레드림(대표 홍창표)은 풍부한 개발경력을 가진 연구원들을 바탕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인터넷과 관련된 ADSL,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 및 비동기전송모드(ATM) 라우터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텔레드림은 벤처기업으로서의 제한된 자본과 기술인력을 고려,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사업만을 신중하게 선택해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기시장에서부터 시장을 개척하며 개발해온 DSL장비와 라우터에 집중할 계획이다.
텔레드림은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고속모뎀분야 유망 중소 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사 주력제품인 ADSL 외장형 모뎀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및 코퍼마운틴, 핀란드 노키아, 캐나다 노텔네트웍스 등 해외 유수의 거대 통신장비업체들로부터 호환성 인증을 획득, 국내외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창표 사장은 『첨단기술시대에는 두루 잘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최고로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xDSL 장비군과 ATM 라우터군으로 제한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또한 『올해의 경우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장비수출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춘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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