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및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 구 아진전자)은 최근 전송사업자의 광가입자망 구성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ADM(Add Drop Multiplexer)형 소용량 광전송장치(모델명 AZM800·사진)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이달 말부터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진엑스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소규모, 다기능, 저가형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단국형(point to point)만 제공되는 기존 전송장치와 달리 단국형과 ADM형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전송신호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광가입자망 구축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최대 8개의 T1, E1 및 V.35 종속신호를 전용 또는 혼용 접속할 수 있으며 선로와 경로 및 전원 이중화와 클록 홀드오버(hold over) 기능 등을 제공, 장치 신뢰도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 원격지 감시 등 다양한 감시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한 화면에서 모든 장치상태를 감시할 수 있다.
아진엑스텍은 이 제품을 기간전송사업자, ISP 사업자, 사설망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한편 올해안으로 16채널 ADM형 광전송장치와 600Mbps급 광다중 전송장치를 개발, 광전송장치 전문업체로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문의 (051)504-5977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