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이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인 헛개나무(일명 벌나무)의 열매로부터 간염치료에 탁월한 물질을 분리, 기능성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임업연구원 내 실험실벤처인 생명의 나무(대표 나천수 산림청 임업연구원 연구원)는 20일 헛개나무 열매로부터 숙취해소 및 간보호 작용이 우수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다당체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명의 나무는 알코올을 투여한 쥐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동시에 투여한 경우 혈중알코올 농도를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설명했다.
또 쥐에 사염화탄소와 브로모벤젠 등 간염 증상과 유사한 독성 유발 물질을 투여했을 때에도 LDH(Latic Dehydrogenase) 등 간염에 관련된 효소 수치를 현저히 떨어뜨려 헛개나무에서 추출한 물질이 간보호 작용에 탁월함을 구명했다고 덧붙였다.
나천수 사장은 『현재 간염치료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중에 있다』며 『조만간 기능성 건강식품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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