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C 전문 업체인 효진콘텍(대표 조기범)은 최근 산업용 PC인 「파라P120」을 개발해 국내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효진콘텍이 출시한 「파라P120」은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를 비롯해 인텔 펜티엄MMX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344MB까지 확장이 가능한 기본메모리, 터치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플래시메모리를 장착한 기억장치인 「플래시 디스크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터의 회전음 등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장착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10% 정도 절감된다.
또 열악한 산업환경에서도 내구성 및 기능구현이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효진콘텍은 이 제품을 한국타이어와 30여대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기부터 인기를 끌자 공장자동화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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