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kr)가 신개념 구매관리 시스템을 도입, 본사의 자재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유넷이라는 전문 대행업체와 함께 삼성전기 내부의 생산관리시스템(SAP R/3)과 유넷, 그리고 자재 공급과 관련한 협력사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PIMS : Production & Inventory Management System)을 구축,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구매관리 시스템은 전문 대행업체에 의한 자재구매와 관리위탁 경영방식으로 현재 시스코와 소니 등 일부 선진업체들만이 적용하고 있는 선진기법이다.
삼성전기 구매전략팀 이동호 부장은 『이같은 전문관리 시스템을 통한 상호 재고관리체제의 확립으로 협력사들이 더이상 불필요한 생산재고가 생기는 일이 없어질 것이며 삼성전기의 경우에도 협력사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활용해 구매발주를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인 자재관리와 재고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상반기 안에 본사의 내자재고를 제로화하고, 4분기부터는 외자에 대해서도 시스템을 적용, 외자도 현재고를 50% 이상 줄임으로써 월 재고금액을 현재의 1000억원에서 500억원대까지 대폭 낮출 계획이다.
또 이번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본사의 구매인력을 200명에서 절반수준인 100명으로 감축하고 유휴 구매인력은 해외법인에 집중 배치, 해외법인의 현지 로컬(local)자재 구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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